[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동백꽃 필 무렵'이 공효진과 강하늘이 애틋함과 달콤함이 동시에 폭발하는 '어른 로맨스'를 예고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지난 방송에서 동백(공효진 분)에게 청초함과 섹시함이 공존해 착한 자신을 자꾸 삐뚤어지게 한다며 "오늘 밤 저희 집에 오실 수 있으세요?"라고 폭탄 발언을 던진 황용식(강하늘). 왠지 모르게 두 볼이 발그레해지는 용식의 추파에 어쩔 줄 모르던 동백도 이내 몇 시에 가면 되냐고 물었다. "그럼 화상 입은 놈은 머리를 어떻게 감아요"라는 용식의 반전. 이렇게 모두가 기다린 '어른의 연애'는 불발됐다. 그러나 7일 동백과 용식의 동침이 드디어 성사될 모양이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은 것.
공개된 스틸컷에는 한 침대에 마주보며 누워있는 동백과 용식의 모습이 포착됐다. 좁은 침대에도 불구, 꾸역꾸역 붙어있는 둘의 모습에 입꼬리가 절로 치솟는다.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는 그들의 눈빛은 깊어진 사랑만큼이나 그윽해 앞으로 들려줄 그들의 연애담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는다. 서로 간의 사랑이 단단해진 동백과 용식의 로맨스가 폭발할 예정이다"라고 예고했다. "용식이 동백의 집을 찾은 까닭은 무엇인지, 두 사람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써나갈지 본방송을 통해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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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