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임현식이 끝없는 요리 실수로 '수미네 반찬'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은 김용건, 임현식, 전인권과 함께한 할배특집 8탄으로 꾸며진 가운데 닭곰탕, 마늘부추부침, 총각무지짐, 오징어 순대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임현식은 닭곰탕을 만들었으나 김수미게 "쉰내가 난다", "돼지국밥 같다"는 혹평을 받았다. 김용건이 "밥 말아 먹고 싶다"는 호평을 받은 것과 정반대였다. 김수미도 쉰내의 이유를 찾아내지 못한 가운데 제작진은 양조간장을 넣지 않은 것, 뚜껑을 열고 끓인 것, 나무 숟가락을 담그고 끓인 것을 나열하며 이유를 찾으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닭곰탕의 양념장으로 만드는 마늘부추무침은 조금 전 알려준 레시피를 잘 기억하고 있는지 시험해보는 코너였다. 에이스 김용건은 레시피를 모두 기억해냈지만 임현식과 전인권은 고춧가루를 넣는 것부터 헤매 안타까움을 더했다.
임현식은 총각무지짐에서 그릇째로 씻으라는 말을 어기고 싱크대에 총각무를 쏟아 혼이 났고, 총각무를 넣고 간장을 넣으라는 지시에는 간장만 볶아 낭패를 봤다. 그러나 맛은 훌륭해 반전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오징어순대에서는 내용물을 꽉 채우지 말라는 말을 지키지 않아 내용물이 밀려 나오는 사태가 발생했다. 모두 제 모양대로 예쁘게 썬 것과 달리 임현식의 오징어순대만 엉망진창이 됐고, 임현식은 "난 오징어 비빔밥이 돼 버렸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