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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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심어주고파"…원팀, 'Make This'로 보여줄 절제된 섹시미 [종합]

기사입력 2019.11.06 17:22 / 기사수정 2019.11.06 20: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원팀이 'Make This'로 절제된 섹시미를 예고했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1TEAM(원팀, 루빈, BC, 진우, 제현, 정훈)의미니앨범 '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하며 강렬한 컴백을 예고한 원팀의 세 번째 미니앨범 'ONE'은 1·2집에서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강렬한 사운드와 비트를 통해 원팀만의 파워풀함과 섹시함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Make This'는 미니 1,2집에서 보여줬던 소년미 넘치는 모습과는 다른 강한 콘셉트로 돌아온 1TEAM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곡으로 강렬하고 화려한 사운드롤 통해 BC와 정훈의 강한 래핑과 진우, 루빈, 재현의 성숙해진 보이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BC는 "2집 끝나자마자 바로 3집 준비에 들어가서 빠른 시간내에 서게 됐다. 저희의 변화된 모습을 어떻게 봐주시로 평가해주실지 기대감과 설렘을 안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우는 "2집 활동을 끝나고 모니터링을 해서 아쉬운 점을 고치려고 노력했다"라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제현은 "이번 앨범은 지난 앨범과 다른 콘셉트라 어떻게 표현할 지 고민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루빈 "올해 세 번째 컴백이다. 컴백은 새롭고 짜릿한 것 같다. 준비 열심히해서 돌아왔으니 잘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훈 "2집 활동이 끝나고 개인 시간을 조금 가지고 활동 준비를 했다. 되게 느끼는 점이 많았다. 팬들의 응원 덕분에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1·2집과는 다른 루빈은 강렬한 변화에 대해 "데뷔 전 부터 정해진 플랜이 있었다. '습관적 바이브'같은 경우 봄에 맞춰 신인의 풋풋함을 보여드렸다. '롤링롤링'은 여름에 맞춰 청량한 느낌을 담았다. 이번에는 날씨가 조금 쌀쌀해져서 무겁고 다크하고 섹시한 음악으로 돌아오게 됐다"라고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전곡 작사에 참여한 BC는 타이틀곡에 대해 "일반적인 퍼포먼스 곡과는 다른 점이 있다. 훅 파트에 송 파트 없이 댄스 브레이크로 들어간다. 또 터질듯 터질듯하지만 터지지 않고 끝난다. 강렬한 사운드면서도 과하지 않고 젠틀한 댄스 브레이크와 벌스로 마무리 되는게 특징이다"라고 소개했다.

루빈은 "'MAKE THIS' 뒤에 올 수 있는 단어가 많다. 저희가 좋아하는 팬분들과 같이 만들어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새로운 콘셉트를 시도한 원팀의 변화에 대해 제현은 "바뀐 콘셉트를 어떻게 표현하고 플레이를 하면 더욱더 멋있게 나올지에 대해서 멤버들 모두가 거울을 보며 연습을 많이했다. 또 역동적인 군무가 있다보니 1시간 간격으로 영상을 찍어서 모니터링을 했다. 'Like This'는 10만 번 정도 춘 것 같다"라고 엄청난 연습량을 자랑했다.



특히 진우는 "무대에서 매번 최선을 다했지만 모니터링을 하니 제가 했던 것 만큼 표현이 잘 안되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 부분을 좀 더 완벽해 보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보완점을 설명했다.

청량에서 섹시로 이어지는 변화는 많은 보이그룹이 시도했던 변화지만 BC는 "과하지 않으면서 젠틀한 섹시미와 퍼포먼스가 포인트"라며 원팀만이 갖고 있는 차이점을 설명했다.

원팀은 올해에만 세 번째 컴백을 하게됐고 진우는 "저희의 음악과 무대에 대한 신뢰를 심어 드리는 게 첫 번째 목표다"라며 "완전히 다른 느낌의 타이틀 곡이지만 '역시 원팀' '믿고든는 원팀'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전했다.

정훈은 "1차적인 목표는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다"라며 "개인적인 목표는 아육대 60m달리기에서 예선 탈락을 했다. 설날 아육대에서는 꼭 1등을 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제현은 "또 다른 목표는 내년 상반기에는 한국과 해외에서 원팀의 공연을 해보고 싶다. 음악방송이나 팬사인회를 하면 해외팬분들이 찾아주시는데 여러가지 공연을 통해 해외 팬분들을 만나뵙고 싶다"라고 전했다.

지난 활동 당시 음악방송 5위 이내 진입이라는 소망을 밝혔던 원팀은 "아쉽게 지난 번에 이루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똑같은 소망을 갖고 있다"며 "올해가 지나기 전에는 차트에도 진입하고, 핫루키리스트에도 들어서 내년에 확고한 존재감을 알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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