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난 10월 출시된 애플의 아이폰11 시리즈가 LTE 모델로만 출시되자 5G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는 국내 통신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를 보이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S10과 LG G8 모델의 출고가를 인하하는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이에 국내 이통 3사 또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최초로 5G가 상용화된 2019년에 예상 밖의 LTE 스마트폰 대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8만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온라인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핫딜폰’ 에서 출고가가 인하와 공시지원금 상승으로 가격이 낮아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자체 추가 지원금까지 더해 더욱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S 시리즈 중 마지막 LTE 모델로 올해 초를 뜨겁게 달궜던 갤럭시S10이 기존 50만 원대에서 이통 3사 모두 10만 원대까지 떨어져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으며, LG G8의 경우 기존 30만 원대에서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관계없이 할부원금 없이 0원에 구매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LTE 모델로 출시된 아이폰11이 큰 호응을 얻자 아직 LTE 모델에도 수요가 남아있다고 판단하여 제조사와 통신사에서 대응한 것으로 보인다. 25% 선택약정이 적용된 이후 LTE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이 이 정도로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따라서, LTE 스마트폰 구매를 고려한다면 지금이 마지막 찬스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핫딜폰은 아이폰7, 갤럭시S10, LG V40 등 LTE 스마트폰을 0원에 판매 중이며 아이폰11 시리즈 구매 시 애플 2세대 에어팟을 제공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