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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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룸' 위너 이승훈, '아이돌 999' 23번째 멤버 발탁 [종합]

기사입력 2019.11.05 19:46 / 기사수정 2019.11.05 19:4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위너가 신곡 'SOSO'로 돌아왔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아이돌룸'에는 신곡 'SOSO'로 돌아온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김진우)가 출연했다.

이날 위너는 '아이돌999' 오디션 재도전에 나섰다. 1호 멤버 강승윤은 MC도니코니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강승윤에 이어 위너 멤버들은 구구구로 삼행시를 지었다. 그 중 송민호는 "구시대적인 발상, 구구구. 구리다, 구려. 구삼년생 송민호입니다. 잘부탁드립니다"라는 삼행시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신곡 'SOSO'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작곡가 강승윤은 잠시 단복을 벗고 위너로 넘어가 곡 소개를 했다. 강승윤은 "힘든 상황에서 위로를 받을 때 겉으로는 쏘쏘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아픈 속마음을 표현한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멤버들 사이에 서운한 일화를 고백했다. 송민호는 지각왕으로 뽑혔다. 정형돈은 "'신서유기'도 늦냐고 물었고, 송민호는 아니라며 정식으로 사과했다. 송민호와 룸메이트인 김진우가 송민호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출연에서 아끼던 조명이 사라졌다며 송민호를 의심했던 김진우는, 얼마 전 자신이 사놓은 요구르트를 송민호가 먹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송민호는 "매니저가 사뒀다고 먹으라고 해서 먹은 거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문제의 매니저가 자리에 없어서 송민호 절도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

'지적질 배틀' 시간에는 강승윤과 송민호가 나섰다. 강승윤은 송민호의 수명을 지적했으나, 송민호의 반격에 무너졌다. 하지만 이어서 등장한 룸메이트 김진우가 "왜 늦은 시간에 노래를 크게 트냐"고 하자 할 말이 없다며 무너졌다. 다음으로 30살이 된 진우는 갱년기가 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최근 라디오 방송에서 송민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고백하다 눈물을 흘렸던 것. 이에 대해 정형돈은 송민호에게 어땠냐고 당시 감상을 물었고, 송민호는 "그랬구나"라고 말해 정형돈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진우의 개별 평가로 '토스트 앙' 게임이 진행되었다. 오랜 시간 끝에 강승윤이 빵을 물며 게임이 끝났다. 다음 게임은 눈에 은하수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승훈을 위해 준비한 '눈으로 말해요' 였다. 눈동자를 움직여 글자를 그리면 되는 게임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룹 평가였다. 999 세 사람과 위너 세 사람이 네발 롤러스케이트로 경주를 벌였다. 승리는 위너였다.

마지막으로 윷을 던져 999멤버를 뽑았다. 송민호는 꼼수를 부리다 발각됐고, 데프콘은 송민호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바로 멤버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송민호는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최종적으로 이승훈이 아이돌999의 23번째 멤버가 되었다. 이승훈은 "미약하지만 미약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고, 위너 송민호와 김진우는 "신곡 'SOSO' 활동 잘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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