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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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서수남 "빚 떠안고 죽고싶었다, 母 덕분에 삶 바뀌어"

기사입력 2019.11.05 09:0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서수남이 힘겨웠던 시절을 회상했다.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서수남이 출연했다.

이날 서수남은 "빚을 안고 나니 죽고 싶고 살 희망이 없었는데 어머니가 나를 붙잡고 몸만 건강하면 된다고 하더라. 내가 60살이 넘은 나이였는데 어머니가 '너는 젊은 나이'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포기 하지 않고 희망을 가지면 지나간다. 시련을 통해 훨씬 복받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하셨다. 어머니가 94세에 하늘나라에 가셨는데 어머니 덕분에 삶의 가치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해 봉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아프리카에서 7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서수남은 "내가 거기 가서 봉사활동하며 남에게 도움을 주는 삶이 내 마음을 살찌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달았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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