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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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에 성희롱 및 자살발언 안 했다, 거짓 주장"

기사입력 2019.11.04 13:46 / 기사수정 2019.11.04 13:46

권혁수 "구도쉘리에 성희롱 및 자살발언 안 했다, 거짓 주장"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혁수가 구도쉘리에게 성희롱 발언 및 자살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튜버 구도쉘리(본명 박선영)의 폭로와 관련한 방송인 권혁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구도쉘리는 지난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0시간 사과방송을 한 후, 권혁수가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걸어 '네가 (상의탈의)한 건 괜찮아.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아. 근데 연예인이 주작(조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 연예계에서 주작(조작)한 거 알려지면 나 연예계 생명 끝이야. 간단한 주작(조작)? 괜찮을 수 있어. 근데 우리가 한 건 심각한 주작(조작)이야. 성범죄야. 성희롱이야. 남자인 나 권혁수가 여자인 너 구도쉘리 옷을 벗겼다?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 그건 범죄야. 나 페미니스트들한테 고소당할 수도 있어. 내가 변호사 법조인분들한테 물어봤어’라고 말씀하셨어요. 통화 끝엔 ‘나 그렇게 되면 밥줄 끊겨서. 주변에 그런 식으로 자살한 연예인들도 많아. 일단은 묻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혁수는 "제가 극단적 선택을 운운한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PD와 통화하고 저랑 통화를 했었다. 저는 '너 대신에 거짓말을 해줄 수 없다. 난 공인이고 거짓말은 정말 큰 잘못이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구도쉘리가 '한국에서 거짓말이 큰 잘못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큰 잘못이야. 거짓말해서 네 편을 들어주면 내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라고 했지 극단적 선택이나 성희롱, 페미니스트에 대해 운운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구도쉘리는 이 인터뷰에서 권혁수가 등뼈찜 먹방 합동 제안을 했을 당시 브라톱을 입고 촬영해달라고 사전에 요구했으나,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자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권혁수와 매니저, 유튜브 채널 '권혁수 감성' PD가 사과방송을 올리라고 요구하고 2차 사과문은 대필까지 해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혁수와 구도쉘리는 지난 9월 30일 유튜브채널 '권혁수감성'을 통해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구도쉘리는 먹방 중 덥다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상의를 탈의했고 트레이드 마크인 브라톱을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이며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고, 구도쉘리는 해명 과정에서 몰카를 걱정하는 시청자에게 "몰카 찍히는 건 운이다. 찍힐 사람은 그냥 찍히는 것"이라고 발언해 2차 논란을 불렀다. 이후 구도쉘리는 "공공장소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였다. 리벤지 포르노라에 대한 건 아예 생각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권혁수가 구도쉘리에게 성희롱 발언 및 자살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유튜버 구도쉘리(본명 박선영)의 폭로와 관련한 방송인 권혁수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앞서 구도쉘리는 지난 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10시간 사과방송을 한 후, 권혁수가 보이스톡으로 전화를 걸어 '네가 (상의탈의)한 건 괜찮아.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아. 근데 연예인이 주작(조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 연예계에서 주작(조작)한 거 알려지면 나 연예계 생명 끝이야. 간단한 주작(조작)? 괜찮을 수 있어. 근데 우리가 한 건 심각한 주작(조작)이야. 성범죄야. 성희롱이야. 남자인 나 권혁수가 여자인 너 구도쉘리 옷을 벗겼다? 옷을 벗으라고 시켰다? 그건 범죄야. 나 페미니스트들한테 고소당할 수도 있어. 내가 변호사 법조인분들한테 물어봤어’라고 말씀하셨어요. 통화 끝엔 ‘나 그렇게 되면 밥줄 끊겨서. 주변에 그런 식으로 자살한 연예인들도 많아. 일단은 묻어’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권혁수는 "제가 극단적 선택을 운운한 건 절대 사실이 아니다. PD와 통화하고 저랑 통화를 했었다. 저는 '너 대신에 거짓말을 해줄 수 없다. 난 공인이고 거짓말은 정말 큰 잘못이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구도쉘리가 '한국에서 거짓말이 큰 잘못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큰 잘못이야. 거짓말해서 네 편을 들어주면 내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라고 했지 극단적 선택이나 성희롱, 페미니스트에 대해 운운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구도쉘리는 이 인터뷰에서 권혁수가 등뼈찜 먹방 합동 제안을 했을 당시 브라톱을 입고 촬영해달라고 사전에 요구했으나,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자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는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권혁수와 매니저, 유튜브 채널 '권혁수 감성' PD가 사과방송을 올리라고 요구하고 2차 사과문은 대필까지 해줬다고 주장했다. 

한편 권혁수와 구도쉘리는 지난 9월 30일 유튜브채널 '권혁수감성'을 통해 합동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구도쉘리는 먹방 중 덥다는 이유로 갑작스럽게 상의를 탈의했고 트레이드 마크인 브라톱을 입은 채 방송을 진행했다. 이에 방송을 지켜보던 시청자들은 공공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이며 무례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고, 구도쉘리는 해명 과정에서 몰카를 걱정하는 시청자에게 "몰카 찍히는 건 운이다. 찍힐 사람은 그냥 찍히는 것"이라고 발언해 2차 논란을 불렀다. 이후 구도쉘리는 "공공장소 옷차림에 대한 이야기였다. 리벤지 포르노라에 대한 건 아예 생각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공식 사과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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