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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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권상우 "운동할 때 주머니에 만 원 갖고 다닌다"

기사입력 2019.11.04 11:31 / 기사수정 2019.11.04 11:32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가 운동할 때 돈을 갖고 다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신의 한 수:귀수편'으로 돌아온 배우 권상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운동할 때 주머니에 만 원씩 챙겨서 다닌다고 들었습니다"라는 청취자의 질문이 들어오자 권상우는 한강다리 위에서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때 이후로 꼭 주머니에 만 원씩 가지고 다닌다"고 대답한 뒤, "한강 다리 위에서 어떤 여성분이 남자친구랑 다투시고 차에서 내린 상황이었다"며 "그러다 운동하고 있는 저를 만나서 (택시비로) 이천 원만 빌려달라고 하셨는데 제가 돈이 없다고 말하니까 힐을 신고 빠르게 걸어가셨다"고 말하며 그 때의 상황에 미안함을 내비쳤다.

그러자 DJ 박선영이 "이런 경험이 있으셨는지"라고 묻자 권상우는 "연인이라면 그런 경험 다 있지 않을까싶다. 그러나 내리지는 말게 해야한다"며 "손태영씨가 내릴 뻔은 했다. 그러나 나는 바로 락(Lock)을 걸었다"고 대답해 청취자의 폭소를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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