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일산, 이송희 기자] MBN 박태호 본부장이 '미스트롯'과 '보이스퀸'의 차별점을 밝혔다.
4일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MBN '보이스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태진아, 인순이, 박미경, 김혜연, 김경호, 이상민, 윤일상, 남상일, 황제성, 모모랜드 주이, MBN 박태호 본부장, 송상엽 PD가 참석했다.
'보이스퀸'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삶과 가족을 위해 잠시 꿈을 내려놓았던 주부들의 끼와 열정을 되살리고 꿈을 응원하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박태호 본부장은 "우리는 주부들만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들의 꿈을 실현시켜주고 발굴해서 새롭게 삶을 조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20년 전, 제가 지상파에 있을 때도 주부들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제가 MBN에 왔을 때 먼저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는데 시기를 조금 놓쳤다"며 "주부들만의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있는데 꼭 해보고 싶었다. 노래도 모든 분들이 하고 싶은 노래를 하면서 서바이벌을 진행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박 본부장은 "국악,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도 많이 참여해서 고무적인 것 같다. 그 분들의 진정성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이스퀸'은 오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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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