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양준혁, 늦잠으로 연락두절→"벌금 71만원, 유니폼 맞추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양준혁이 늦잠을 자면서 가을 운동회에 지각하게 됐다.

3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전설의 가을 운동회가 그려졌다.

이날 양준혁은 끝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멤버들은 "깨워줄 사람이 없지 않나"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양준혁에게 전화를 했지만 그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다. 정형돈은 "1분에 만원이면 오늘 하루 종일 지각하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멤버들은 양준혁 없이 운동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 가운데, 양준혁은 연락이 닿았고 김성주는 뒤늦게 그가 출발했음을 알렸다.

멤버들은 "벌금으로 유니폼 맞추면 되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이만기 역시 "가끔가다 한 명씩 이러면 큰 보탬이 된다"고 덤덤하게 이야기 했다.

김성주는 "어차피 지금 도착해도 71만원이다. 참고로 양준혁 선수는 한우 회식비를 낸 선수"라며 그의 이중고를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사람들은 양수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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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