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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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돈키호테', 로봇과의 대결 '무도' 초창기가 떠오른다

기사입력 2019.11.03 08:11 / 기사수정 2019.11.03 08:1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가 베일을 벗었다.

2일 tvN 미치거나 용감하거나 ‘돈키호테’(이하 ‘돈키호테’)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2% 부족한 다섯 남자 김준호, 조세호, 송진우, 이진호, 이진혁의 겁상실 대결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다. 돈키호테의 정신으로 대결할 1회의 주제는 ‘스피드’. 오프닝부터 급작스럽게 30m 달리기를 한 멤버들은 곧바로 운동장으로 향했다. 대결 시작 전부터 멤버들은 쫄쫄이, 망토, 투구로 구성된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50M달리기로 가볍게 몸을 푼 이들은 여자 초, 중등생으로 이루어진 육상 꿈나무들과 이어달리기 대결을 하게 됐다. 첫 대결인 만큼, 꿈잣돈이 아닌 지역 특산물로 이루어진 점심을 걸게 됐다. 첫 주자로 호기롭게 나선 이진호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이거 예능이야”를 부르짖는 김준호의 뜻밖의 엑스맨 활약에 돈키호테 멤버들은 안타깝게 패배했고, 화려한 밥상 대신 김치와 흰밥을 점심으로 먹게 됐다.

서로 분발을 위해 대결에서 지게 되면 기탄없는 질타를 하자는 결심은 물론, 수평적인 관계를 위해 영어 이름을 지은 ‘돈키호테’ 멤버들은 50만원의 꿈잣돈이 걸린 두 번째 대결을 위해 공장으로 향했다. 상대가 누구일지 멤버들조차 전혀 예상치 못한 이번 대결의 상대는 바로 자동화 로봇이었다. 무려 3072인분의 즉석밥 포장을 로봇보다 빨리 마쳐야 하는 대결. 이 대결의 결과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한편 tvN ‘돈키호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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