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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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설인아, 박해미 사고 조작 증거 손에 넣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02 21: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설인아가 김진엽의 무죄를 주장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박해미에게 돈을 받았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21회·22회에서는 김설아(조윤희 분)가 홍화영(박해미)과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화영은 김청아가 도진우(오민석)의 사고에 대해 조사하는 것을 알고 불안해했다. 홍화영은 김설아에게 "네 동생은 어떻게 설명할래? 왜 들쑤시고 다녀. 뭘 알아내려고. 이상하잖아. 수상하잖아. 괘씸하잖아. 너지. 뒤에서 네 동생 조종하고 있는 거. 넌 네 동생을 움직이고 네 동생은 준휘를 움직이고. 준휘 그놈은 이때다 하고 아픈 제 형을 베어내고"라며 쏘아붙였다.

김설아는 "그런 일 없습니다"라며 만류했고, 홍화영은 "그러니까 삼자대면해보자는 말이야. 뭐해. 가서 김청아 안 잡아오고"라며 차 실장을 독촉했다. 김설아는 "내 동생 건드리지 마세요. 내 동생 손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가만히 안 있습니다"라며 발끈했고, 홍화영은 "너 나 먹이니? 지금 나한테 하는 소리잖아. 나 들으라고"라며 분노했다.



게다가 차 실장은 홍화영의 지시에 따랐고, 홍화영은 "봤지. 네까짓 게 뭐라고 네 말을 들어. 누가 네 말을 들어"라며 비아냥거렸다. 결국 김설아는 "우린 같은 편이에요. 저도 제 동생도 어머니랑 한배를 탔어요. 거짓말하셨잖아요. 같이. 9년을 속이셨잖아요. 이모님을. 이모님한테는 우리는 그저 한통속일 뿐이에요. 어머니가 저 밀어내시면 전 청아 손잡고 이모님한테 갈 수밖에 없어요"라며 못 박았다.

이후 차 실장은 김청아를 만났고, 돈을 건넸다. 김청아는 몰래 휴대폰으로 대화 내용을 녹음했고, "저는 이런 돈 필요 없는데요"라며 거절했다. 차 실장은 "1억인데 어때요. 아직도 돈 필요 없어요?"라며 돈을 더 보태줬고, 김청아는 "1억이면 뭐. 홍화영 회장님께 감사하다고 꼭 전해주세요"라며 연기했다.

차 실장은 "그럼 이제 백림 씨가 가해자입니다"라며 당부했고, 김청아는 백림(김진엽)의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손에 넣기 위해 일부러 돈을 들고 차에서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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