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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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쾌한 승리에 네티즌 "777이 일냈다!"

기사입력 2010.06.12 22:25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전반 7분, 후반 7분, 그리고 박지성의 배번 7번. 어? 이정수는 14번(7X2)이네?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하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첫 경기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허정무호는 전반 7분 이정수와 후반 7분 박지성의 골을 더해 2-0의 승리를 거두며 사상 첫 원정 16강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남아공에서 들려온 호쾌한 승전보에 네티즌은 행운의 '777'이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7분 터진 이정수의 깜짝 골에 네티즌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이정수를 함께 거론하며 "이정수라는 이름은 다 좋은 이름인 것 같다"고 치켜 세웠고 박지성의 골이 이어지자 "역시 박지성"이라는 찬사도 이어졌다.

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허정무호를 믿는다며 다음 경기인 아르헨티나전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드러냈다.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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