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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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우즈벡챌린지 우승…"US 오픈 본선 진출이 목표"

기사입력 2010.06.12 21:3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이진아(양천구청, 세계랭킹 201위)가 우즈베키스탄 챌린지오픈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우즈베키스탄 카르시에서 열린 '국제여자 챌린저 테니스 우즈베키스탄 대회' 여자단식 결승전 출전한 이진아는 사비나 샤라포바(우즈베키스탄, 세계랭킹 419위)를 세트스코어 2-1(6-2, 1-6, 6-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이진아는 우승삼금 2,940달러를 획득했다.

또한, 이진아는 이 대회 우승으로 50점의 랭킹 포인트를 획득해 100위 대 진입이 가능해졌다. 올해 열리고 있는 각종 챌린지 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이진아는 WTA(여자프로테니스) 순위 180위 대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아의 우승 소식을 들은 김영환 양천구청 감독은 "그동안 (이)진아가 많은 대회를 소화하며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일단 국내에 들어와 몸부터 추스른 다음,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할 예정이다. 윔블던 대회가 끝나면 북미 하드코트 시즌이 시작되는데 몸 상태를 봐가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아는 이번 달 22일부터 열리는 윔블던 대회보다는 US오픈 출전에 비중을 두고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이진아 (C)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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