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구해줘 홈즈’ 이주 가족 특집이 계속된다.
3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이주 가족 특집 ‘바르셀로나 편’의 2부가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주 계획 중인 의뢰인 가족이 등장했다. 현재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의뢰인 부부는 남편의 회사가 있는 산쿠가트 인근 지역으로 방 3개에 넓은 거실, 가전제품이 기본옵션으로 있는 집을 원했다. 또 전세 개념이 우리와 달라 월세만 있는 바르셀로나의 특성상 월세 1,500-1,700유로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덕팀에서는 김숙과 장윤주 그리고 ‘스페인 유학파 건축가’ 오영욱이 맞춤형 코디로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들은 ‘없는 게 없는 트리풀 하우스’와 ‘기찻길 옆 갤러리 하우스’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키며 오는 3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방송에 이어 숙원정대 세 사람은 산쿠가트 지역의 신도시 ‘미라솔’로 향한다. 오영욱 건축가는 스페인어로 ‘미라솔’은 ‘태양을 바라본다.’ 즉 ‘해바라기’를 뜻한다며 이곳을 햇살 가득 품은 해바라기 마을이라고 소개한다.
신축의 기운이 느껴지는 외관과 세련된 느낌의 빨간 벽돌을 본 오영욱은 “디자인적으로 10% 정도 얇고 길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팁을 공유한다. 이에 김숙은 장윤주를 향해 “네가 얇고 길잖아. 그래서 세련됐나봐“라며 깊은 깨달음을 나타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고 한다.
숙원정대는 높은 층고는 물론 런웨이를 방불케 하는 길게 뻗은 발코니 그리고 거실과 방 3개의 창이 모두 동남향을 향하고 있는 4베이 구조까지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내부 시설에 “여기야, 여기!”를 연신 외쳤다고 해 매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팀에서는 양세형과 배우 이시언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학위까지 마친 방송인 손미나가 ‘양함브라의 원정대’로 출격한다. 특히 스페인어를 전혀 할 줄 모르는 양세형은 현지인 중개사를 만나 폭풍 만담을 쏟아낸 것은 물론 손미나의 도움 없이도 중개사와 대화가 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고 한다.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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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