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오상희 작가가 '우아한 모녀'의 관전포인트를 밝혔다.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룬 멜로 드라마다. 전작에서 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냈던 오상희 작가가 모녀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려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상희 작가에게 ‘우아한 모녀’를 통해 시청자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물었다.
오상희 작가는 "개인적으로 가족을 다룬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그동안 가족들의 밝은 면을 주로 그려왔지만, 이번 작품은 가족으로 인해 상처받은 사람들을 그려보고 싶었다. 남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이 준 상처는 더욱 비극이다. 이러한 비극을 맞은 가족들이 이를 어떻게 극복해나갈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풀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아한 모녀’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도 공개했다. 그는 “’우아한 모녀’는 모녀의 이야기다. 모녀를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벗겨질지, 모든 진실이 드러났을 때 그들이 어떻게 그 비극을 극복해 나가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보신다면 흥미와 재미, 감동을 모두 잡으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상희 작가는 첫 방송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잊지 않았다. 오상희 작가는 “시청자분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아한 모녀’와 함께 즐겁고 따뜻한 저녁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아한 모녀’를 기대하며 기다려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오상희 작가는 시청자에게 새로운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모녀를 둘러싼 비밀과 거짓말, 가족에게 닥칠 비극 등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키워드가 등장하는 ‘우아한 모녀’를 오상희 작가가 어떻게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우아한 모녀'는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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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