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엄현경에 속마음 쏟아냈다… "절대 잊지 않을게"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엄현경을 찾아가 속마음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2화에서는 구지나(엄현경 분)를 찾아간 이선심(이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심은 구지나를 찾아가 마음에 담아두었던 말을 쏟아냈다. 구지나는 "네가 오해하고 있는 거 알아. 나 충분히 이해하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선심은 "나 오늘 언니 말 들으려고 온 거 아니다. 오늘 내 얘기하러 왔다"라며 "내가 돈 욕심 때문에 내 무덤 판 거 알아. 근데 나 언니니까 믿은 거야"라고 털어놨다.

이어 "언니가 예전에 그랬지. 상처는 아무한테나 받는 게 아니라 내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한테 받는 거라고. 근데 나한텐 언니가 그런 사람이었나 봐. 돈도 돈인데 난 믿었던 언니한테 당했다는 게 더 마음 아프고 슬펐어"라며 "고마워 언니.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는 거 알게 해줘서. 나 그거 절대 잊지 않을게"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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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