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1년만에 돌아온 허각이 여전한 감성을 자랑했다.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허각의 디지털 싱글 '이별은 늘 그렇게'가 공개됐다.
허각이 1년여 만에 발매하는 신곡 '이별은 늘 그렇게'는 이별을 마주한 연인들의 숨길 수 없는 슬픈 감정을 담은 '허각표 발라드'다.
수많은 스타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히트메이커 프로듀싱팀 지그재그 노트와 강명신이 의기 투합하벼 완성한 곡이다.특히 이번 신곡은 2013년 '짧은머리', 2014년 '이제 그만 싸우자'로 허각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정은지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모자람이 없던 사랑도 메마르고/ 결국 우린 이렇게 마주했어" "사실 울고 싶어/ 이미 늦어버린 걸 알아/ 괜찮은 척하는 걸" 등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또한 "그냥 널 보고 싶어/ 미워도 그렇게 왜 말 못했어/ 몰라 왜 우리 이렇게 됐는지/ 감추지 않았더라면 달랐을까 넌" 등 후회를 담은 가사도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이별을 마주한 연인들의 복잡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이 표현됐다. 지인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하지만 혼자있을 때 감정을 추스르고 헤어진 연인과의 과거를 생각하는 모습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허각은 연말 전국 투어 '공연각'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이별은 늘 그렇게'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