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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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몬스타엑스 원호 채무 불이행→소년원 전과 폭로…활동 비상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0.31 07:39 / 기사수정 2019.10.31 07:5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얼짱시대' 출신 정다은이 몬스타엑스 원호에 대한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29일 인스타그램에 원호가 출연중인 방송을 찍은 사진과 함께 "호석아(원호 본명) 내 돈은 대체 언제 갚아?"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정다은은 "돈 빌리고 잠수탄 건 신호석인데 왜 내가 직접 회사에 연락을 하라는 거냐"라며 "개인적으로 연락 안했다는게 말이 되나. 돈 얘기만 꺼내면 잠수 타는데 어떻게 하나"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원호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라고 반박했다.

소속사가 강경한 대응을 선언했지만 정다은은 원호 측 변호사와 나눈 문자까지 공개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정다은은 과거 원호와 동거를 했을 당시, 원호가 월세를 내지 않아 자신의 보증금에서 월세가 깎였으며 원호가 자신의 물건을 훔쳐 중고나라에 몰래 팔거나 돈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해당 대화 내용은 삭제됐지만 정다은의 폭로는 멈추지 않았다. 정다은은 30일 오후 11시 30분 경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고 특수절도혐의. 시작한 것도 아니야. 소년원은 전과 아닌교?"라는 글이 담긴 트위터 화면을 캡쳐했다. 

해당 트위터에서 특정인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정다은의 인스타그램 ID와 해당 트위터의 ID가 동일하다는 점에서 원호를 지목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이처럼 정다은의 폭로가 계속되며 몬스타엑스의 활동에도 비상이 걸렸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8일 새 앨범 'FOLLOW' : FIND YOU'를 발매했다. 아직 원호 및 몬스타엑스의 일정이 변경되거나 연기됐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그러나 정다은의 폭로가 계속된다면 원호 개인 및 그룹 활동에 큰 타격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정다은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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