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아이돌룸'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아이돌999' 멤버로 발탁됐다.
29일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그룹 몬스타엑스가 출연해 '아이돌999'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MC 정형돈, 데프콘은 미국에 진출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타엑스에게 셀프 자랑 기회를 선사했다. 이에 몬스타엑스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인 프렌치 몬타나와 같은 회사와 계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음반 기획사가 있는데 故 마이클 잭슨이 있었던 회사다. 잭슨 형이 녹음하셨던 녹음실을 사용하고 있다"며 남다른 자부심을 보였다. 끝으로 "머라이어 캐리도 함께 있는 회사다"라고 덧붙여 글로벌 아이돌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정형돈은 "잘 나가는 몬스타엑스 중에서도 특별히 잘 나가는 멤버가 있다. 포브스가 뽑은 남자가 있다. 아이엠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가 "포브스에서 최고의 예술가로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돌이다"라고 하자 아이엠은 민망함에 어쩔 줄 몰라하며 "제가 영어를 좀 하니까 몬스타엑스 중에 대표로 뽑힌 것 같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정형돈, 데프콘은 "글로벌 뮤지션이라고 하지 않냐. 비틀즈, BTS, I.M 이렇게 되는 것 아니냐"며 몰아가기를 시전하자 포기한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인 '아이돌999' 강제 오디션이 시작, 지적질 배틀이 진행됐다. 특히 형원과 기현은 평소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하며 "우리 가수인데 노래 실력 좀 신경쓰자", "얼굴 관리도 좀 하자" 등 다양한 팩트 폭격을 날렸다. 또한 형원은 자칭 '댄스 복사기'임을 자처하며 멤버들의 즉석 댄스를 보고 거침없이 안무를 복사했다. 이에 돈희콘희의 마음을 사로잡아 A를 획득했다.
민혁은 과거 셔츠 노출 사건에 대해 "땀이 나고 무대에서 정말 내려오고 싶었다. 그 이후로 셔츠 잘 안 입는다"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이에 옷걸이 게임을 진행했으나 최근 출연했던 트와이스와 달리 스피드와 룰을 파괴해 통편집 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뿐만 아니라 자기 물을 빨리 마셔야 승리할 수 있는 '아이돌룸' 수영 대회가 열렸으며 의외의 선전으로 형원이 1위를 차지했다. 끝으로 풍선 폭탄 댄스로 '아이돌999' 멤버를 정하게 됐고 아이엠이 22번 째 멤버로 발탁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