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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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유재명, 서늘한 캐릭터로 컴백…이영애와의 팽팽한 대립

기사입력 2019.10.29 15:04 / 기사수정 2019.10.29 15:1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자 배우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김승우)의 유재명이 정연을 경계하는 인물 홍경장 역을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데 이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온 유재명이 '나를 찾아줘'의 홍경장을 통해 다시 한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경장은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이 아이를 찾으려는 정연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인물이다.

진실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홍경장을 특유의 일상적이면서도 서늘함이 느껴지는 연기로 완성한 유재명은 정연 역 이영애와 숨 막히는 긴장 구도를 형성, 폭발적인 연기 호흡으로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에 김승우 감독은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해와서 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디테일하고 꼼꼼한 배우다"라며 감탄을 전해 유재명의 남다른 노력으로 완성된 캐릭터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과 압도적 카리스마로 다시 한번 역대급 캐릭터를 완성한 유재명은 강렬한 연기로 올 11월 스크린을 뒤흔들 것이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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