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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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공승연, 서지훈 정체 알았다…김민재와 삼각관계 심화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9 09:50 / 기사수정 2019.10.29 09:0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 공승연이 서지훈의 정체를 알았다.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꽃파당'에서는 개똥(공승연 분)이 이수(서지훈)가 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훈(김민재)은 이수를 만나 개똥을 보낼 수 없다며 "언제까지 개똥이에게 숨기려고 하냐. 혼사가 오갈 때 솔직하게 말했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거짓말은 한 순간이고 용서는 한 세월이다. 부디 전하도 늦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후 마훈과 만난 개똥은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쳐버리자"며 " 이왕이면 바다로 가자"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강지화(고원희)의 협박으로 초간택에 가야 했고, 마훈은 "내 옆에 있어야지 혼자 어디 갈 생각하지 마라"고 이야기했다.

간택 날이 다가왔다. 개똥과 강지화는 궐로 향했고, 매파 고영수(박지훈)는 내관으로 변신해 개똥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강지화는 두 사람이 은밀히 만나는 것을 목격했고, 개똥은 고영수와의 사이를 의심받으며 곤경에 빠졌다.

이때 이수가 나타나 고영수는 자신이 데려온 사내라 말했고, 왕의 옷을 입은 그를 본 개똥은 깜짝 놀랐다. 개똥은 고영수에게 "매파님도 수가 누군지 알고 있었냐"고 물었고, 그는 "당연히 안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이수는 개똥에게 "초간택만 끝나면 말하려고 했다"며 "그 전에 말하면 네가 나에게 안 올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름이 있어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내가 누군지 알겠다"며 "하나 뿐인 동무, 듬직한 오라버니, 식구, 낭군이다. 내가 되고 싶었던 건 그냥 네 옆이었다"고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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