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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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있거라"…'꽃파당' 김민재X공승연, 서로를 향한 ♥직진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9 06:40 / 기사수정 2019.10.28 23:5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꽃파당' 김민재와 공승연이 달달한 로맨스를 선보였다.

28일 방송된 JTBC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는 개똥(공승연 분)이 간택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훈(김민재)은 도준(변우석)에게 "자네가 마음에 품은 아이가 정말 다른 사내와 혼인하기 위해 궐에 가야한다. 강지화(고원희) 낭자가 화가 많이났다"는 소식을 듣고 불안해했다. 이내 마훈은 개똥을 만나 포옹을 하며 괜찮냐 물었고 개똥은 초간택에 가야한다고 말했다.

개똥은 "매파님, 저 도망갈까요. 그냥 다 모르는 척 하고 아무도 모르는데로 그냥 확 도망쳐버릴까"라고 말하자 마훈은 "그럼 어디가 좋겠냐"고 물었다. 이에 개똥은 "이왕이면 바다로 갑시다. 바다라는 곳 엄청 깊고 넓다는데 그럼 아무도 못 찾지 않겠냐"고 답했다. 이를 들은 마훈은 지금 당장 떠나자며 개똥의 손을 이끌었지만 막상 개똥은 움직이지 못했다.

마훈은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하니 몸이 꿈쩍을 안 하지. 오라버니를 두고 네가 어디를 가겠느냐. 혼자 도망 갈 생각하지 말고 내 옆에 있어야지"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개똥 또한 "매파님 옆 아니면 제가 어디 있겠냐"며 그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마훈은 초간택을 앞둔 개똥에게 "가진 것 없는 매파 마훈이 개똥에게 보내는 청혼서다. 통입니까"라며 진심어린 고백을 했다. 개똥은 "통입니다. 불통입니다"라고 장난치자 마훈은 "입막음이다. 궐에 좋은 게 많아 네가 안 온다고 할까봐"라고 말했다.

개똥은 "정말 제가 간택이라도 될까봐 걱정하시는 것이냐. 내정자도 있다는데 대체 뭐가 그리 걱정이냐"고 말하자 마훈은 "혹시 모르지 않냐. 임금께서 취향이 독특해 네가 좋다고 할지"라며 걱정했다.

이를 들은 개똥은 "그럼 뻥 차버리겠다"고 답했으나 얼마 후 진행된 간택에서 왕이 된 이수(서지훈)를 만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수는 개똥을 다시 만나 "초간택이 끝나면 말하려고 했다. 그 전에 말하면 네가 나에게 안 올것 같았다. 이제 난 이름이 있어도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어머니는 내가 한 번도 누군지 알려준 적이 없다. 그런데 너만 내 옆에 있으면 내가 누군지 알겠다. 개똥이의 하나 뿐인 동무, 듬직한 오라버니, 식구, 낭군이다. 내가 되고 싶었던 건 그냥 네 옆이었다"며 절절한 사랑을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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