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공주가 부친상을 당했다.
28일 윤공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윤공주가 어제(27일) 부친상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윤공주의 부친은 숙환으로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일산동국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10시다.
이날 키스 배튼 '아이다' 협력 연출은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뮤지컬 '아이다' 쇼케이스에서 "아이다 역할의 윤공주 배우는 안타깝게도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했다. 어제 가족에게 슬픈 사정이 있었다. 윤공주 배우와 가족에게 헌정하고 싶은 마음으로 무대를 바치고 싶다"라고 알리며 위로를 전했다.
키스 배튼 연출은 "전나영 배우가 아이다의 모든 넘버를 혼자 부를 거다. 아직 연습 과정이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겠지만 포용하고 응원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11월 13일부터 2020년 2월 2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아이다'에서 주인공 아이다 역을 맡은 윤공주는 부친상을 당해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하지 못했다.
윤공주는 2001년 데뷔한 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노트르담 드 파리’, ‘맨 오브 라만차', '아이다', '안나 카레니나', '몬테 크리스토',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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