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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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13년만의 단독콘서트 개최…"최고의 무대 준비"

기사입력 2019.10.28 15: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장우혁이 13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WEEKAND’를 발표하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우혁의 단독 콘서트 'AND'가 오는 11월 29일(금)부터 30일(토)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양일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2006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열린 두 번째 콘서트 이후 13년만이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 'AND'는 그의 신곡 “WEEKAND”의 제목에서 이미 파생된 것으로 이번 콘서트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서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다는 그의 다짐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익스트림 퍼포머', '퍼포먼스 장인', 이라는 수식어가 늘 붙을 만큼 항상 최고의 무대를 선사해온 장우혁이 지난 25-26일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차례로 공개한 사진을 통해 또 한번 변신을 예고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무대 위에서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장우혁은 이번 공연을 통해 여타 콘서트에서는 보지 못했던 특별한 무대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2018년~2019년까지 2년 연속 ‘푸에르자 부르타’의 퍼포머로 참여하며 ‘꼬레도르 장’으로 활약한 그는, 당시 경험과 기억을 이번 콘서트에 녹여 단순한 콘서트를 뛰어넘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비쥬얼로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신곡을 포함한 많은 히트곡들과 High-five Of Teenagers의 데뷔곡인 '전사의 후예'를 리메이크 하는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화려한 댄스 실력을 선보이며 과거 '댄싱 머신'이라 불렸던 정통 댄스가수의 면모를 발산할 예정이다.

1996년 데뷔해 1세대 아이돌로 큰 인기를 누린 장우혁은 팀 해체 후 토니안, 이재원과 함께 JTL로 활동하다 2005년 ‘지지 않는 태양’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1년 이후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 장우혁은 지난 9월과 10월 “STAY”와 “WEEKAND”를 연이어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짧은 기간 내 상반된 분위기의 두 곡을 모두 그만의 스타일로 소화해낸 장우혁은 8년이라는 공백기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기량과 무대장악력으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평소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한 장우혁은 지난 9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에서 화려한 무대연출과 세련된 무대매너로 발매를 앞둔 “WEEKAND”를 선공개하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장우혁 단독 콘서트 'AND'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티켓 오픈은 10월 29일(화) 팬클럽 선 오픈 후 10월 30일(수) 오후 8시에 일반오픈 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PRM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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