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배우 권상우가 영화 '신의 한수: 귀수편' 바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권상우, 김희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태균은 "실제로 바둑을 두셨어요? 아니면 이번에 배우셨어요?" 라고 물었다. 그러자 권상우는 "전혀 못 뒀다."며 "이 영화를 찍으면서 배우들이 다 같이 프로기사님과 함께 배웠다"고 답했다.
이어 "그 전에 기원 같은 데 가서 배워보셨냐"고 묻자 다시 한 번 더 "전혀."라며 "(할 줄 알았던 건)오목이죠" 라고 대답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스페셜 DJ 문세윤이 "바둑은 알면 알수록 어렵다"고 말하자 권상우는 "그런데 바둑이 정말 매력 있는 것 같아요", "못 둬도 재밌고, 잘 둬도 재밌고, 한 수에 따라 역전이 되는..."이라며 바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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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