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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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하성운, '아저씨육상선수권대회' 오르막 에이스 "스파이더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27 19: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플레이어' 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아이돌 하성운이 에이스로 거듭났다.

27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는 ‘아육대(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를 진행했다. 
 
오프닝 경기로 출근길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이경과 정혁은 출근길부터 다짜고짜 공룡과 사람 등에 쫓겼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재빠르게 도망가며 달리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들어온 정혁은 31초 39, 코스를 이탈한 이이경은 32초였다. 두 사람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아육대'를 한다는 사실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진호와 이용진은 다음 주자였다. 이진호는 본능적으로 치고 달렸다. 이용진은 코스에서 벗어났다. 이 와중에 인코스를 탄 이진호는 25초, 반면 이용진은 27초 79를 기록했다. 수면 부족 얼굴로 나타난 김동현은 공룡떼를 보고 뒤늦게 뛰기 시작해 49초 70에 머물렀다. 이수근과 황제성도 상황 파악을 채 하지 못한 채 달렸다. 커피를 들고 전력 질주한 이들은 공룡의 맹추격에 소리를 지르며 속도를 높였다. 이수근은 28초 69, 황제성은 30초 17에 골인했다. 뛰는 것을 싫어하는 인턴 문세윤도 예외는 없었다. 간식인 줄 알고 배턴을 받은 문세윤은 벗겨지는 바지를 잡고 허둥대며 달렸다. 36초 73이다.

이수근은 '원빈 아저씨', 이진호는 배우 정보석이 드라마에서 연기한 악역 '조필연 아저씨', 황제성은 '도청 아저씨', 이용진은 레전드 자연인으로 꼽히는 '말벌 아저씨', 이이경은 '종이접기 아저씨', 정혁은 '밥 아저씨', 김동현은 '두꺼비 아저씨', 문세윤은 '주현 아저씨'로 변신했다.

용병들도 등장했다. 운동장에 모인 멤버들은 손만 보고 대회를 함께할 용병 선수들을 골랐다. 이진호와 김동현이 택한 용병은 KCM, 하성운이다. 황제성과 정혁은 홍진호, 천명훈을 골랐다. 문세윤, 이용진은 김용명과 남창희를, 이이경과 이수근은 우지원과 장수원을 뽑았다.

멤버들은 게스트들과 4명씩 세 팀으로 나눠 각종 보양식을 걸고 승부를 펼쳤다. 장애물 달리기 경기에서는 훌라후프, 장난감 얼룩말, 오리 발 등이 등장했다. 멤버들은 배턴을 놓치고 넘어지며 좌충우돌했다. 2인 3각, 림보가 이어졌다. 강풍과 물풍선도 맞으며 고생했다. 이수근 팀 우지원이 1위로 골인해 전복을 얻었다. 황제성 조 정혁과 홍진호는 크게 뒤쳐진 것은 물론 강풍에 너덜너덜해져 주위를 웃겼다. 

'멀리서 몸으로 말해요'가 이어졌다. 이수근 팀 우지원이 문제를 낸 가운데 3문제를 맞혔다. 이진호 팀은 KCM이 나선 가운데 순조롭게 6문제를 알아냈다. 황제성 팀은 3문제, 이용진 팀은 8문제로 자연산 송이버섯을 차지했다.

오르막 챌린지는 두 팀씩 대결해 2점을 먼저 낸 팀이 승리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미끄러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A조 하성운이 재빠른 4족 보행으로 2점을 획득했다. 황제성은 "스파이더 맨이냐'라며, MC 최성민은 "발에 빨판이 있나라고 생각했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하성운이 속한 이진호 팀이 최종 승리와 함께 한우 세트를 가져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X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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