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플레이어' 멤버들이 출근길부터 전력질주했다.
27일 방송된 XtvN '플레이어'는‘아육대(아저씨 육상 선수권 대회)를 개최했다. 낚여서(?) 출연한 아이돌 하성운과 함께하는 아저씨들의 치열한 몸개그 명승부를 담는다.
오프닝 경기로 출근길 달리기를 시작했다. 이이경과 정혁은 출근길부터 다짜고짜 공룡과 사람 등에 쫓겼다.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재빠르게 도망가며 달리기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먼저 들어온 정혁은 31초 39, 코스를 이탈한 이이경은 32초였다. 두 사람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아육대'를 한다는 사실에 헛웃음을 지었다.
이진호와 이용진은 다음 주자였다. 이진호는 본능적으로 치고 달렸다. 이용진은 코스에서 벗어났다. 이 와중에 인코스를 탄 이진호는 25초, 반면 이용진은 27초 79를 기록했다. 수면 부족 얼굴로 나타난 김동현은 공룡떼와 만났다. 뒤늦게 뛰기 시작해 49초 70에 머물렀다.
이수근과 황제성도 상황 파악을 채 하지 못한 채 달렸다. 커피를 들고 전력 질주한 이들은 공룡의 맹추격에 소리를 지르며 속도를 높였다. 이수근은 28초 69, 황제성은 30초 17에 골인했다. 간식인 줄 알고 배턴을 받은 문세윤은 벗겨지는 바지를 잡고 허둥대며 달렸다. 36초 73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X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