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똥강아지들' 김기두의 활약상이 공개된다.
27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는 딸 소은이와 반려견 둥이, 짱이의 관계 개선을 위해 ‘세 똥강아지 프로젝트’에 나선 김기두의 활약상이 연이어 드러난다.
지난주 김기두는 평소 친분이 있던 반려견 지도사를 집으로 초대해 소은이와 반려견 둥이, 짱이 사이에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수 받았다. 더불어 아빠를 향한 소은이, 둥이, 짱이의 애정도를 확인하고자 ‘죽은 척’ 연기를 해 20년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발휘했다. 그에 대한 세 똥강아지의 반응이 드디어 밝혀진다.
아빠의 명연기를 걱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던 소은이는 방으로 달려가 병원 놀이 상자를 가지고 나온다. 김기두가 쓰러지자 아빠가 지금 아프다고 판단, 아빠를 치료해주고자 병원 놀이 상자를 가지고 나온 것이다. 똑 부러지는 소은이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연신 감탄하며 똑똑하다, 야무지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소은이는 아빠를 살리기 위한 최후의 결단으로 아무도 예상치 못한 행동을 선보여 웃음을 안긴다.
이날 김기두는 소은이, 둥이, 짱이와 함께 산책하기에 도전한다. 김기두는 소은이가 목줄을 잡고 산책하는 것은 처음이라 밝히며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산책 도중 예기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이에 소은이가 울음을 터트려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김기두 역시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소은이를 붙잡고 고개를 떨구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가 야심 차게 준비한 세 똥강아지의 첫 산책이 급 마무리되는 상황까지 이른다.
쓰러진 아빠를 위한 딸 소은이의 기발한 처방법과 김기두와 세 똥강아지의 좌충우돌 첫 산책은 27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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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