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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T] KT 4연승 질주, 치열한 4강 싸움 이어져(종합)

기사입력 2010.06.07 21:07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한국 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 www.e-sports.or.kr)가 주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0-1st가 반기 점을 돌며 더욱 치열해진 순위 싸움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주 상위권 팀끼리의 격돌에서 STX가 MBC게임을, KT가 eSTRO를 나란히 꺾으며 상위권 순위도 요동쳤다. MBC게임은 SK텔레콤에 이어 STX에도 패하며 5위까지 내려앉았고, KT는 4연승으로 기세를 몰며 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5위까지의 순위 차이가 근소함에 따라 포스트 시즌 진출을 향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이번 주차에는 승패 동률을 이룬 SK텔레콤과 eSTRO 가 맞붙게 되어 승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번 주차에는 월드컵 개막을 기념해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KT 4연승 질주하며 STX 턱밑 추격

KT의 상승세가 무섭다. KT는 지난달 오는 15일(토) 전승을 달리던 STX를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키고 기세를 타기 시작하여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순위도 차근차근 올라서며 이제 2위까지 치고 올라가 1위 팀 STX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KT는 특히 멤버 모두가 고른 기량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고, 정 훈이 지난 시즌부터 합류한 것을 제외하면 원년멤버가 그대로 활약하는 팀이라 뛰어난 팀워크도 강점이다. KT는 이번 주차에 세미프로 클랜 Archer를 상대하게 되어 비교적 손쉽게 5연승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향한 치열한 4강 다툼

4강 다툼이 점점 가열되는 양상이다. 상위권 팀 내에서 맞붙는 경기가 이어지며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요동치고 있다. 6위인 hite부터는 상위권 그룹과 꽤 격차가 벌어져 사실상 추격이 어려워진 상황이나, 5위까지는 아주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어 순위를 지키기 위한 상위권 팀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상위권 팀끼리의 경기는 승패 여하에 따라 단순한 1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더욱 가열될 수밖에 없다. 지난 8주차에는 STX와 KT가 승리를 거두며, MBC게임과 eSTRO에게 일격을 가했다. 이번 주차에는 SK텔레콤과 eSTRO가 맞붙는다. 두 팀은 나란히 3, 4위를 차지한 데다 세트 득실차도 1점에 불과해 접전이 예상된다.

 

월드컵 응원티셔츠부터 미니 선풍기까지~현장 프로모션 펑펑!

이번 8주차에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되어 현장을 찾는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드컵 한국팀 첫 경기가 있는 오는 12일(토)에는 용산 아이파크몰 경기장을 찾는 현장관객 선착순 50명에게 '다시 한번 大~한민국' 응원티셔츠를 증정하며, 당일 입장관객 전원에게는 현재 진행 중인 출석도장 찍기 이벤트의 '1+1' 행사를 진행한다.

또, 이번 8주차 오는 11일(금)부터 특별 제작한 미니 선풍기를 매일 승리 팀 선수들의 추첨을 통해 일별 15명에게 증정한다. 미니 선풍기 증정 이벤트는 정규시즌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이나래 기자 pu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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