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해피투게더4' 진성이 트로트계의 BTS임을 강조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 홍진영, 박서진, 다비치 이해리, 개그맨 허경환이 출연한 '위대한 쇼'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세정이 스페셜 MC를 맡았다.
'안동역에서'로 역주행 신화를 쓴 트로트 가수 진성은 "'해피투게더4' 섭외를 받고 밤잠을 설쳤다. 대한민국 당대 최고의 스타들만 나올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냐. 섭외를 받고 그동안 30년, 40년의 무명 생활이 주마등처럼 흘러가면서 한편의 파노라마가 연출됐다"라며 감회를 드러냈다.
트로트계의 BTS라는 진성은 "세계적인 스타에 비유되는 것 자체가 행복이다. 내가 사실은 BTS가 맞다. 남사스럽지만 내 입으로 굳이 얘기하고 싶진 않다. 장민호는 나보다 한 수 아래다. 난 지방에 가면 어머니들이 내게 보내주는 환호와 눈빛만 봐도 다 읽는다. 현장에 가서 여러분들이 봐야 한다. 내가 백번 말로 하면 뭐하겠냐. 장민호는 후배 사랑 차원에서 인정한다. 그러나 소 BTS이고 난 대, 특대 BTS다"라고 이야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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