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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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키즈' 타이거 우즈 훈련법부터 고진영 프로 만남까지 [종합]

기사입력 2019.10.24 21:02 / 기사수정 2019.10.24 21:1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지은 단장이 스윙키즈를 위한 특급 노하우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tvN '스윙키즈'에서 박지은 단장과 아이들의 연습 날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아침 일찍 도착해 연습에 매진했다. 박지은 단장은 아이들에게 "오늘은 숏게임 데이다. 올바른 자세도 배우고 재밌는 미션도 있다. 같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단장은 또 "18홀 모두 잘 치는 건 프로도 어려운 일이다. 그린을 놓쳤을 때 숏게임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버디, 파, 보기, 더블 보기까지 할 수 있다. 마무리를 잘해야 진정한 선수이기 때문에 숏게임에 집중해보겠다"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박지은 단장에게 "숏게임, 롱게임 다 잘하는 사람 아니냐"고 말했고, 박지은 단장은 "다 잘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지은 단장은 가장 먼저 타이거 우즈 훈련법을 공개했다. 타이거 우즈의 코치였던 부치 하먼에게 박지은 단장이 직접 배운 방법이라고 했다. 이는 골프채에 스틱을 겹쳐 칩 샷을 치는 것으로, 이때 스틱이 허리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박지은 단장은 "아이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저도 이 방법으로 숏게임 실력이 좋아졌다. 다 같이 해보도록 하겠다"면서 "스틱을 골프채에 겹치고 하면 깔끔한 피니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애물 넘기기 연습도 있었다. 숏게임에서는 샷에 따른 탄도와 스윙 조절이 필수인데, 장애물 넘기기 연습을 하면 실전에 큰 도움이 된다. 또 골프에는 한 샷마다 제한되는 시간이 있는데, 시간에 맞게 플레이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에 30초의 제한 시간을 두기도 했다.

장애물은 1m, 1.5m 등으로 점점 높아져 갔다. 아이들은 장애물 넘기기를 무리 없이 성공했다. 이어서는 30m 과녁 맞히기에 나섰다. 각 과녁에 맞히면 점수를 얻게 되고, 이기는 게임이었다.

가장 먼저 나선 사람은 송지아. 하지만 송지아는 거리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해 세 번의 기회 중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다음으로 윤채연이 나섰지만 아쉽게 실패하고 말았다. 

최대휘, 구본서 등도 모두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나선 이솔은 한 번에 과녁을 맞혔다. 이솔은 두 번째 기회, 세 번째 기회 모두 과녁을 맞혔고 총 4점을 획득했다.

스윙키즈는 박지은 단장의 초대로 한 대회 참관을 하러 갔다. 우리나라에서 규모가 가장 큰 대회이자 박지은 단장이 은퇴경기를 했던 대회로, 박지은 단장은 이 대회의 해설을 맡게 됐다.

박지은 단장은 "아는 선수들이 있다 보니까 선수들을 아이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실제로 프로들은 어떻게 연습하는지 대회 분위기나 환경도 경험해보고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초대했다"고 말했다. 이날 아이들은 꿈에 그리던 고진영 프로를 직접 만나 기쁜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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