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24 01:00 / 기사수정 2010.06.24 01:02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내외 정상급 재즈 아티스트들이 열연하는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이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무료행사로 펼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은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원하는 시민들이 고품격 국제 재즈공연을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서울시는 품격 높은 재즈 예술공연을 위해 국제적으로 저명한 재즈 아티스트들을 초청하였으며 시민들이 누구나 부담없이 수준 높은 재즈를 즐기며 음미할 수 있도록 무료행사로 운영한다.
재즈, 낭만을 노래하다.
또한, 이번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은 작년의 성공적인 행사를 바탕으로 '낙성대공원(관악구)'과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의 두 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6월 11일(금)부터 12일(토)에는 '낙성대공원(관악구)'에서 6월 12일(토)부터 6월 13일(일)에는 '북서울 꿈의 숲 잔디광장(강북구)'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시민이 재즈를 함께 즐기고, 재즈의 매력 속으로 빠질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재즈 아티스트 출연진은 라틴재즈의 천재 뮤지션이라는 찬사를 받는 '데이빗 산체스'를 비롯하여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나나 퀄텟', 프랑스 재즈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플로랑스 다비스'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의 수준을 한층 높였으며 한국 재즈의 거장이자 국내 재즈 1세대 뮤지션인 색소포니스트 '정성조가 이끄는 빅밴드'의 웅장하고 화려한 공연을 비롯해, 도회적인 감각의 퓨전 재즈를 선보이는 '정원영밴드' 등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도 호흡을 같이해 한층 풍성한 초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은 'Summertime', 'Fly to the moon' ,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삽입돼 인기를 얻었던 'Have you met Ms Johnes'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재즈의 명곡뿐 아니라 듀크 앨링턴의 스윙 곡인 'It Don't Mean A Thing' 등 기교 넘치는 곡에서부터 홍난파의 곡을 재즈로 승화시킨 '봉선화'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시민들에게 재즈를 느끼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재즈 공연도 보고 월드컵 응원도 하고
특히, 금년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은 세계인의 축제인 '2010 남아공월드컵'과도 그 기쁨을 같이한다. 월드컵 한국의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6월 12일(토)에는 특설무대에서 마련되는 공연 후, 대형멀티비전을 통해 생중계되는 경기를 보며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월드컵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한국 VS 그리스전을 중계할 예정이다.
'낙성대공원'과 '북서울 꿈의 숲'에서 동시에 펼쳐질 이번 응원전은 2002년 광화문과 서울광장에서 펼쳐졌던 범국민적 응원이 양쪽 공연장으로 이어져 우리 한국선수들의 승리를 이끌어내는데 한 몫 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서울 국제 재즈 난장 201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번 없이 120, 서울 국제 재즈 난장 운영본부(☎ 02-786-4321), 서울시 국제축제팀(731-6714)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www.seouljazz.go,kr)에 방문하면 출연진 또는 기타 자세한 공연 및 응원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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