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TV시리즈물 드라마 '홈타운'이 ‘2019 K스토리 인 아메리카’에 선정돼 해외 리메이크 및 선판매의 교두보를 마련할 전망이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씨제스 영화사업부에서 기획 개발 중인 첫 시리즈물 드라마 '홈타운'이 ‘2019 K 스토리 인 아메리카’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선하고 차별화된 장르와 스토리, 예측불허한 전개 등의 강점을 갖춘 ‘홈타운’이 ‘K스토리 인 아메리카’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까지 도모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시리즈물 드라마 '홈타운'은 희대의 테러리스트 조경호의 딸을 찾기 위한 수사를 벌이던 형사 최형인이 지방 소도시로부터 부흥하기 시작한 신흥 종교의 음모와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참신한 아이디어와 탄탄한 구성력을 바탕으로 작품성 및 사업성, 글로벌화 가능성 등을 갖춘 작품이라고 평가받았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K스토리 인 아메리카’는 국내 우수 스토리의 성공적인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웹툰 등 국내 콘텐츠의 원천 스토리를 미국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소개하는 피칭 프로그램이다. 본 행사를 통해 북미 시장에 소개된 KBS 드라마 ‘굿 닥터’가 미국판 ‘굿 닥터’로 리메이크 된 후 북미 시장에서의 큰 성공을 거둔 만큼, '홈타운'이 제2의 ‘굿 닥터’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홈타운’이 경쟁력 있는 타 작품들을 제치고 국내 콘텐츠 대표작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은 아주 고무적인 일이다. 참신한 구성과 밀도 높은 스토리가 큰 점수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리즈물 '홈타운'은 주요 캐스팅 진행 후 내년 하반기 촬영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