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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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위너 "새 앨범, 내년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동력 되길"

기사입력 2019.10.22 10:1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컴백을 단 하루 앞둔 위너가 새 앨범 'CROSS'의 멤버별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공식 블로그에 강승윤과 김진우의 D-1 포스터를 게재한데 이어, 이날 오전 10시 멤버별 MV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각 영상에서는 타이틀곡 'SOSO' 음원 일부인 아련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며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이 그려진다.

강승윤은 옆에 있는 말을 어루만지고 기대면서 뮤직비디오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김진우는 황량한 풍경 속에서 타 들어가는 차를 보며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표정을 내비친다.

이어 송민호는 아슬아슬한 절벽 위 의자에 앉아 공허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상처 난 얼굴의 이승훈은 고뇌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어딘가로 거침없이 달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위너 네 멤버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티저 영상은 풀 버전 뮤직비디오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 5월 'AH YEAH(아예)'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위너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위너는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인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만든 앨범”이라며 “여러분에게 이 앨범이 2019년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좋은 선물이 되고, 내년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동력이 되면 좋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위너는 오는 2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CROSS’ 음원을 발표한다. 오프라인 앨범은 29일 정식 발매. ‘CROSS’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자의 방향과 특색을 지닌 네 멤버가 모여 새로운 교차점이 된, 그들의 관계성·음악·스토리를 담았다.

타이틀곡 ‘SOSO’는 강승윤이 작사·작곡하고, 송민호와 이승훈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별 후 아픔이 느껴지는 내면과 다르게 덤덤한 척하는 모습을 그냥 그저 그런 상태인 ‘SOSO’로 표현했다. 

위너는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WINNER 'CROSS' TOUR IN SEOUL'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후 타이베이, 자카르타, 방콕,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7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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