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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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김원희, 남편과 연애 15년+결혼 14년=29년 ♥스토리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2 10:30 / 기사수정 2019.10.22 10:07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동상이몽2' 김원희가 29년 동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하 '동상이몽2')에는 김원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원희는 남편과 연애 15년, 결혼 14년 총 29년을 함께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 김숙은 "첫 만남부터 29년째다. 연예계 데뷔도 그렇고 남편과 첫 만남도 길이라고 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원희는 "길거리 캐스팅이 됐었다. 소풍 갔다가 명함을 받았는데 남편이랑도 길에서 만났다. 스무 살이었는데 아날로그 시대라 집 전화번호를 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가 "어떤 분은 주소 줄 때도 있었다"며 무리수 개그를 던지자 김원희는 "주소를 누가 주냐. 우리 두 살 차이 아니냐"면서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 MC 김숙이 "29년 동안 잘 지낸 비결을 물었더니 잘 싸우면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김원희는 "제가 스무 살, 남편이 스물 두 살에 만나서 준비가 안 됐을 때 만났다. 할 말 있으면 바로 얘기를 한다. 쌓이면 나중에 말 하기도 민망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서로 기싸움을 하다보면 자녀가 없으니까 굉장히 어색해진다. 2층 올라갈 때 만나면 진짜 어색하다. 땅을 보면 지는거다. 통로가 좁으니까 다시 돌아가기도 이상하다. 정말 화가 났을 땐 눈도 안 마주치다가 중간 쯤에서 화해를 신청한다"며 결혼 생활의 비결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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