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OBS가 '2019년 트랜드 키워드' 감정대리인(감정인)를 주제로 제작한 웹드라마를 선보인다.
'구해줘 감대리'는 지난 3월 한국전파진흥협회 '2019년도 지역․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으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코믹 시트콤 구성의 에피소드 6편을 통해 '홧병'이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유일한 나라에서 묵은 감정만 쌓여가는 현대인들에게 ‘현실 그 이상’의 돌파구를 제시한다.
만년 ‘을’의 인생에 지친 직장녀 ‘감정인’(정유민 분)이 자신의 감정을 꾹꾹 억누르며 사는 세상의 모든 ‘을(乙)’들을 위한 ‘은밀한 반란’ 이야기를 이끌어 간다.
또한 지난해 제8회 충무로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오래영 영화감독이 연출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 감독은 'OBS 꿈꾸는 U' 프로그램에 출연한 인연으로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독립단편영화 ‘나들이’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2018), GEA FILM FEST 국제영화제(2018)에서 초청 경쟁작으로 선정되며 뛰어난 연기로 호평을 받은 정희태, 이승연을 비롯해 '유나의 거리',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목받은 정유민, 우 현, 구교민, 최정윤 등 명품 배우가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와 재미를 더했다.
한편 OBS 웹드라마 '구해줘 감대리'는 오는 11월 초에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방영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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