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VAV가 아픔을 간직한 가을 남자로 돌아왔다.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VAV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Poison'이 발매됐다. VAV는 'Poison'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가을남자로 변신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Poison'은 독같이 변해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자락에서 새어나오는 슬픔을 표현한 팝 발라드로, 빗소리로 시작하는 그루비한 비트와 VAV의 치명적이고 슬픈 감성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하나의 세포처럼 애틋하던/ 우린 이제 서로의 독" "이젠 겁이 나 병 들어가/ 시들어가는 꽃마냥 다 죽어가는 날 봐" "아픔뿐인 너 흉터로 남는 건 난 원치 않아"등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VAV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상징이 눈길을 끈다. 세계 1위의 글로벌댄스팀 저스트절크 소속 J-HO가 만든 안무는 절제되면서도 치명적인 매력이 돋보인다. 또한 사랑과 이별, 독을 상징하는 여러 상징들이 배치되 찾아보는 재미를 준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oison'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Poison'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