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VAV가 가요계의 공무원이 되고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VAV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Poison'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 여름 'Give me more'로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군 VAV는 3개월 만에 발매한 'Poison'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가을 남자로 변신했다.
세인트반은 "이번 미니 앨범이 다섯 번째 미니앨범인데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감성적이고 몽환적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열심히 준비했다. VAV가 이런 모습까지 있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VAV는 올 3월 '쓰릴라 킬라' 7월 'Give me more'에 이어 'Poison'까지 올해에만 세 번의 컴백을 하게됐다. 이처럼 꾸준하게 컴백하는 것에 대해 세인트반은 "높은 퀄리티의 앨범을 꾸준히 내면서 '가요계의 공무원'이 되겠다는 목표로 열심히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또한 "꾸준한 앨범을 내는 비결은 멤버들 간의 팀워크라고 생각한다. 항상 멤버들간의 사이를 1순위로 생각한다. 또 또 소속사 식구들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도 힘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노는 "멤버들이 운동을 너무 좋아한다. 공백기때도 운동을 꾸준히하고 방송활동할 때도 대기실에서도 운동을 열심히한다. 그래서 1년에 앨범을 세 장 낼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VAV는 단순히 앨범을 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투어를 진행하며 전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올 11월에도 유럽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지우는 "활동 끝나고 얼마 되지 않아 가는 건데 설렌다. 근 1년만에 가는 만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인트반도 "가면 'Poison' 무대도 할 텐데 팬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투어를 돌며 인상 깊었던 지역을 묻자 바론은 "가장 최근에 인상깊었던 지역은 인도였다. 도착하니 2,000분의 팬들이 마중을 나왔다. 신기하기도하고 감사드렸다"라고 전했다.
제이콥은 "필리핀이 기억난다. 필리핀에서 방송에 출연했는데 다른 나라의 방송에 출연한다는 게 뜻깊었다. 한국 방송에도 나가고 싶다"라고 소망을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Poison'은 독같이 변해버린 지독한 사랑의 끝자락에서 새어 나오는 슬픔을 표현한 팝 발라드로, 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가을 남자의 모습을 그린 곡이다. 특히 사랑을 독에 비유하는 감성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Poison'을 비롯해 총 4곡이 수록됐으며,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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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