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2 12:36 / 기사수정 2010.06.02 12:36
캐나다 국영방송사인 CBC는 1일 밤(한국시각), 한국팀에 대한 전망을 내놓으면서 박지성과의 인터뷰 내용을 실었다. 이 자리에서 박지성은 "우리는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더욱 자신감에 올라있다"고 전하면서 "이번이 해외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지성은 "쉬운 조는 아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고, 충분히 조별 예선을 통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서 "유럽에서의 경험을 갖춘 선수와 젊은 선수들로 구성돼 더욱 자신감에 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실력을 보일 것"이라며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주장으로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와 덧붙여 CBC는 "한국 축구가 역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통과를 한 번도 하지 못했지만 박지성과 팀 동료는 남아공에서 역사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한국팀 분위기를 전했다.
23명의 최종엔트리를 확정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4일 새벽, 유럽 최강 스페인과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가진 뒤, 12일 밤, 그리스와 예선 1차전을 갖는다.
[사진= CBC 공식홈페이지 캡쳐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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