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사인히어' TOP6에 오른 MBA크루가 5라운드에서 같은 크루 실력자들과 맞붙는다.
MBN X AOMG의 신개념 힙합 오디션 '사인히어'의 본선 진출자 중 최다 인원을 자랑하는 MBA크루는 특유의 흥 넘치는 무대로 관객과 심사위원을 사로잡아왔다. 비록 2라운드 2대2 팀 배틀에서는 패배해 탈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특별 심사위원들 덕분에 부활했고, 4라운드에서는 마독스와 동점으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턱걸이'로 TOP 6에 들었다.
MBA크루의 5라운드는 지금까지의 라운드와는 또 다르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타 레이블과의 라이벌 매치로 진행되는 5라운드에서 MBA크루의 상대는 바로 '형 MBA'로 불리는 같은 크루 소속 실력자들인 빅원&EK&닐이기 때문이다. 빅원&EK&닐은 '동생 MBA크루'와의 대결을 앞두고 "우리는 준비 안 해. 하루면 충분할 것 같아"라며 여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무서운 형들'을 깨부숴야 하는 입장인 MBA크루는 "각기 다른 6명이 지닌 넘치는 흥과 에너지. 그리고 조화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매 무대마다 다른 모습을 보이려고 했기에, 모든 라운드가 저희에겐 도전이고 위기였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으로의 무대에서 MBA크루는 '비장의 무기'로 승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힌트를 드리자면 '월드 와이드'한 분의 피처링과 완벽한 아티스트의 트랙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사인히어'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20분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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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