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2 09:29 / 기사수정 2010.06.02 09:29
추신수는 2일(이하 한국시각), 코메리카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중 첫 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대 선발 투수는 통산 맞대결에서 2루타 3개, 2타점을 뽑아냈던 제레미 본더맨(28).
추신수는 뉴욕 양키스와의 3경기에서 14타수 무안타 포함 17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으로 하루 휴식 후 다시 경기에 나섰다.
이전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19타수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추신수는 6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서 나섰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제레미 본더맨의 제5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5월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의 홈런이자 최근 19타수 연속 무안타를 끊는 귀중한 홈런이었다.
1-1의 균형을 깨는 추신수의 홈런으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7회 초 현재 2-1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앞서 있다.
[사진 = 추신수 (C) O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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