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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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돌' 윌리엄-벤틀리X이영자, 먹방으로 세대 통합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1 10:50 / 기사수정 2019.10.21 10:2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이영자와 윌리엄-벤틀리 형제가 만났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이영자의 특급 만남이 성사되었다.

이날 방송에서 해밍턴은 "재미있는 이모 만나러가자"며 아이들을 이끌었다. 해밍턴은 꽃다발까지 준비해 촬영장에 도착했다. 재미있는 이모의 정체는 이영자였다. 형제와 이영자는 KBS 2TV의 새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티저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만났다.

이영자는 "바쁜데 뭐하러 또 도와주러왔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자는 윌리엄에게 "금요일에 해, 밤에 10시. 너 금요일 밤에 자니?"라고 물었다. 윌리엄은 "네, 일곱시 반"이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그러면 늦게 일어나고, 늦게 자!"라고 농담을 건넸다. 해밍턴은 꽃다발 사이에 떡을 꽂아서 묶어와 이영자를 기쁘게 했다.

이영자는 윌리엄 인터뷰에 나섰다. 이영자는 "넌 어떤 여자친구가 좋아? 엄마 닮은 여자친구? 영자 닮은 여자친구?"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아빠"라고 답해 웃음을 줬다. 이영자는 내친김에 개인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닭발 먹는 소리를 내보였다. 윌리엄은 이를 따라하고 떡을 받았다. 벤틀리도 국수 먹는 소리를 내고 떡을 얻었다.

이후 벤틀리는 바닥에 드러누웠고, 이영자는 그런 벤틀리와 친해지기 위해 함께 누운 후 "너는 몇 살이야?"라고 다정하게 물었다. 벤틀리는 "두살"이라고 답했다. 바닥에 누운 이영자를 보던 윌리엄은 "마시멜로같아"라고 말했다. 이날 이영자는 흰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다.

당황한 이영자는 "마시멜로가 좋은 거야 뭐야?"라고 물었다. 월리엄은 "마시멜로라 헐크랑 츄바카랑 같아"라고 답했고, 이영자는 아빠 샘 해밍턴에게 "어떻게 사람이 없냐. 좋은 거야 뭐야"라고 물었다. 해밍턴은 "얘가 좋아하는 인물들인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에 이영자는 "영자도 넣어줘. 네가 좋아하는 목록에"라고 말했다. 윌리엄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영자는 즉석에서 '윌리엄 좋아송'과 '벤틀리 나빠송'을 만들어 불러주었다. 아이들은 노래 소리를 듣고 이영자 주변에 모였다. 이영자는 노래 끝에 자작 랩으로 "만두 좋아해? 국수 좋아해? 아빠 좋아해?"라고 물으며 "영자도 좋아해?"라고 물었고, 윌리엄은 고개를 저었다.

만두 냄새를 맡은 벤틀리가 자리를 이탈해 만두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후 벤틀리는 이영자에게 안겨 만두를 받아먹었다. 아빠 품에 안겨 만두를 먹던 윌리엄은 "국수 냄새나는데, 나 국수 먹을래"라고 말했다. 이에 본격적인 티저 촬영이 시작되었다. 족발, 국수, 만두를 앞에 두고 둘러 앉은 세 사람은 음식을 나눠먹으며 어느새 친해져 있었다. 이영자는 형제의 눈높이에 맞춰 함께 손으로 국수를 집어먹기도 했다. 촬영이 마친 후에도 형제는 식사를 계속했고, 이영자는 그런 형제들을 따뜻한 눈으로 바리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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