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01 12:22 / 기사수정 2010.06.01 12:22
'피겨 여왕'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AT Sports, 대표이사 박미희)는 1일, 피겨 스케이팅의 기대주인 김해진과 2014년 소치 올림픽 때까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김해진은 올해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시니어부 1위를 수상한 데 이어 트리글라프 트로피 대회 노비스 (만 13세 이하)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댓스포츠는 다음 시즌부터 주니어로 활약하게 될 김해진이 세계적인 피겨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 매니지먼트 계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매니지먼트 계약과 관련해 ㈜올댓스포츠의 박미희 대표이사는 "김해진은 어린 나이에 5개의 트리플 점프를 소화하는 등 앞으로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 선수"라며,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시니어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만큼, 향후 4년 동안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뉴저지에서 전지 훈련중인 김해진은 한성미 코치와 함께 6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올 시즌, 국내대회와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좋은 성적을 낸 김해진은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트리플 점프를 가다듬고 스트로킹에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었다. 김해진은 평소에 존경하던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올댓스포츠는 피겨 여왕 김연아를 비롯해 국가대표인 곽민정(16, 군포수리고), 그리고 김해진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해 피겨유망주 육성과 스포츠 꿈나무 지원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사진 = 김해진 (C)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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