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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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만난사이' 유재석X김원희, 목화밭 가득 채운 절친 케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0.20 08:5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일로 만난 사이' 유재석과 김원희가 여전한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tvN '일로 만난 사이'에는 김원희가 출연했다. 김원희는 유재석과 함께 '놀러와'로 8년 간 호흡을 맞췄던 경험이 있다.

서로를 만난 두사람은 웃음을 참지못했다. 오랜만의 재회에 어색함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걱정은 보란듯이 날아갔다. 유재석은 김원희의 의상과 액세서리를 지적했지만 김원희는 "신경쓰지 말라"며 덤덤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김원희는 유재석의 '유플래시'를 언급하며 "너 그러면 안 된다. 주위 분들이 잘 풀어주셔서 그런 것이다"라며 받아쳤다.

또 안동 하회마을 목화밭으로 향하며 유재석이 가을 풍경을 보라고 강요하며 "원래 이런 감정이 없었다"라고 말하자 김원희는 "너 갱년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해 본격적인 목화 수확에 나섰고 목화밭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는 이어졌다. 유재석은 김원희에게 잡초가 제거되지 않았다며 지적했고 김원희는 유재석의 아재개그를 나무라면서도 받아주는 등 호흡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을 나누기 시작했다. 김원희는 유재석의 아내와 자녀들의 안부를 물었고 유재석은 김원희의 반려견 곱단이의 안부를 되물었다. 김원희는 곱단이가 지난달 암으로 자신의 곁을 떠났다며 슬퍼했고 유재석은 진심어린 위로를 담았다.

유재석과 김원희는 "오늘 한 번싸우겠다" "너 집에서는 잔소리하지 마라" "일을 똑바로 해라"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급기야 두 사람은 대결을 펼쳤고 단호한 사장님이 "원희 씨가 더 많이했다"고 말해 희비가 갈렸다.

8년 간 함께한 '놀러와' 식구들에 대한 그리움도 이어졌다. 식사 후 휴식을 취하던 두 사람은 '놀러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유재석과 김원희는 함께 촬영했던 김나영과 조세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나영은 영혼 없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안겼고, 조세호는 김원희 삼행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목화에서 씨를 빼고 이불을 만들어내며 이날 노동을 마쳤다. 유재석은 김원희에게 "수고했다"고 말했고 김원희는 "마지막 회 게스트라 의미가 있다. 내가 해도되는지 모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샬롬"이라는 마지막 인사와 함께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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