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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임지은♥고명환, 결혼 6년차 신혼의 달콤살벌 일상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19 07:15 / 기사수정 2019.10.19 00:59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배우 고명환-임지은 부부의 달콤살벌한 일상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N 예능 '모던패밀리'에는 지난 주에 이어 결혼 6년 차에도 여전히 달달한 신혼 생활을 유지 중인 임지은-고명환 부부의 일상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먼저 잠이 깬 임지은은 갖은 방법을 써서 고명환을 깨웠고, 겨우 일어난 고명환은 임지은을 위한 4첩반상 준비에 나섰다. 이를 지켜보는 출연진들은 부러움의 탄성을 내질렀다.

고명환은 고등어구이, 나물반찬, 맑은 된장국, 양념된 밥과 함께 사이드로 코다리찜까지 요리했다. 고명환은 능숙하게 한 번에 여러 요리를 진행해나갔고, 고등어는 베란다에서 굽는 주부 9단 면모도 선보였다. 하지만 베란다에 놔둔 고등어를 잠시 깜빡해 결국 고등어가 타버렸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안타까운 탄식이 터졌다.

고난 끝에 완성된 고등어구이와 밥상이 차려졌고, 임지은은 열정적인 애교 리액션으로 고명환을 기쁘게 했다. 이를 보던 박원숙은 "나는 지은이가 저렇게 애교가 많은 지 몰랐다"며 놀라워했고, 숙행은 "나도 애교 많은데"라며 부러워했다.

고명환은 우선 고등어 가시부터 발라 가장 맛있는 부위를 임지은에게 건넸다. 고명환은 "제가 낚시를 하다보니 어느 부위가 맛있는지를 안다. 근데 아내는 그걸 모르고 그냥 집어먹다보니 찾아서 먹여준다"는 믿지 못할 사랑꾼 멘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맛있는 부위를 양보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냥 행복한 부부에게도 고난이 찾아왔다. 이날 고명환은 '여사친'과 약속이 있다고 이야기했고, 이에 임지은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임지은은 따라가겠다고 말했고, 고명환은 머뭇거리다 이를 수긍했다.

이어 임지은은 "왜 남자인 친구들이나 지인들 앞에서 나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냐"며 서러웠던 속내를 드러냈다. 고명환은 인터뷰에서 집 안과 밖에서 성격이 달라지는 것을 인정하며 "아무래도 가족이랑 친구들을 분리해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고 변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외출할 준비를 했고, 임지은은 고명환의 구멍나고, 궁물이 잔뜩 묻은 옷을 보고 경악하며 미리 사둔 F/W 시즌 신상 옷들을 꺼내왔다. 고명환은 피곤한 얼굴로 임지은만을 위한 패션쇼를 선보였고, 마침내 옷을 선택한 후 외출에 나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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