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마성의 대학생들이 캠퍼스 뮤직 대전에 출격한다.
19일 방송되는 채널A '보컬플레이2'에서는 각 학교별 대표 탐색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학생이라고 믿을 수 없는 특급 실력자들이 출사표를 던진다.
교내에서 '캠퍼스의 아리아나 그란데'라고 불리는 한 여성 보컬 참가자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노래는 물론 폭발적인 댄스 실력, 완벽한 무대 매너까지 갖춰 동문들에게 "연예인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이미 가지고 있다"는 극찬을 들은 것.
그녀는 이미 실력을 인정받아 인기 드라마 OST 3곡에 참여한 OST 가수이기도 했다. "무대를 다 뒤집어 놓겠다"는 각오로 등장한 이 참가자의 무대에 심사위원 이석훈은 "노래는 바로 이렇게 해야 재미있는 것"이라며 칭찬했다.
'대학생 밥 말리'로 불리는 레게 전도사 참가자의 화려한 경력 역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사랑과 평화, One love'라는 레게의 정신을 부르짖으며 등장했다. 통일부 주최 음악 경연인 '유니뮤직레이스' 대상뿐 아니라,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부천전국대학가요제 등 많은 대회에서 상을 탄 준비된 실력자였다.
그의 수상 경력을 본 심사위원들은 "'도장 깨기' 전문가 아니냐"며 웅성거렸고, '유니뮤직레이스'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던 돈스파이크는 "정말 잘하는 사람이다. 무대를 아주 뒤집어 놨었다"며 그와 구면임을 밝혀 더욱 기대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한 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마성의 '수능금지곡' 또한 '보컬플레이2' 무대를 점령한다. 조회수 2200만의 주인공인 이 노래의 등장에 심사위원들은 "'아기상어' 다음은 바로 이 노래다"며 "결과를 떠나서 어차피 남는 건 바로 이 노래뿐일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 '마성의 수능금지곡'은 다음 참가자의 무대에서까지 심사위원들의 머릿속을 맴돌며 사라지지 않는 중독성을 보였다고 해 본방송에 기대가 증폭된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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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