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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김, 11월 단독 콘서트 개최…데뷔 후 첫 '스탠딩' 공연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10.18 15: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샘김이 오는 11월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샘김은 '2019 Sam Kim LIVE 'KUNGE''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생애 최초 스탠딩 공연이 될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소속사 안테나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서 샘김의 단독 콘서트 ‘건지’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샘김의 열정을 닮은 강렬한 붉은 조명의 라이브 무대가 담겨져 눈길을 끈다. 커다란 스퀘어는 그의 음악이 탄생되는 작업공간과 음악적 완성을 의미하는 무대를 하나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이번 샘김의 연말 콘서트 ‘건지’는 샘김의 한국 이름 표기에서 착안해 샘김 본인이 지닌 날것 그대로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열정의 무대가 될 것이다. 작년에 발표한 정규앨범 이후 최근 발매한 싱글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기반으로 천재 싱어송라이터의 수식어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변화를 꾀하는 천상 뮤지션 샘김의 다양한 음악적 고민을 수렴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현재 작업중에 있는 새로운 노래들을 처음으로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스물두살이라면 누구나 해봄직한 미래에 대한 불안, 현재의 행복, 지키고 싶은 꿈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샘김 본인이 느끼는 감성들을 탄탄한 음악적인 역량에 녹여 보여준 최근작들에 비춰봤을 때, 이번 콘서트는 ‘건지’ 본인에게서 출발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담아낼 무대로 샘김 자체가 무대의 가장 큰 에너지로 작용할 예정이다. 화려한 기타실력과 감미롭고 에너제틱한 보컬, 그리고 변화무쌍한 연주로 ‘듣는 재미’를 강화한 무대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샘김의 콘서트 그 두번째인 ‘건지’는 함께 음악의 즐거움을 발견해나가는 음악적 동료이자 새로운 밴드들과 함께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가장 ‘건지’다운 무대로 꾸려나갈 이번 콘서트에서 샘김은 가장 솔직하게 들려주기 어려운 어둡고 버거운 내면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 오히려 많은 이들이 깊이 공감하는 것처럼, 샘김 내면을 똑바로 마주했을 때의 열정과 에너지를 맘껏 발산한다는 포부다. 

지난 2016년 미니 음반 ‘아이엠 샘’으로 데뷔, 지난해 첫 번째 정규 음반 ‘선앤문(Sun And Moon)’에 이르기까지 어쿠스틱한 감성을 주무기로 매력적인 사운드와 탁월한 감성을 선보였다. 또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과 음악적인 교감을 나누면서 발표한 곡들을 통해서는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유연하게 변신을 꾀하는 모습을 보여줘 두터운 팬층을 확보해 왔다.

샘김의 2019 연말 단독콘서트 ‘건지’는 오는 11월 23, 24일 양일간 열린다. 티켓 예매 오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8시 시작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안테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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