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HYNN(박혜원)이 새 앨범 수록곡을 무료로 선공개한다.
비오디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뉴오더 측에 따르면 HYNN은 오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신곡 ‘막차’를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컴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HYNN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향한 대중적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새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막차’를 선공개하기로 결정했다. HYNN은 최근 한 대학교 행사에서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먼 길을 찾아와 준 팬들을 위해 ‘막차’ 라이브를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막차’는 삶에 지쳐 있지만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곡이다. 쓸쓸한 느낌의 피아노로 시작해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으로 이어지며, “내가 오길 기다리는 엄마 괜찮아요 힘들지않아요”등의 현실적이고 진솔한 가사가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HYNN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슬픈 분위기를 한층 살려준다. 그녀는 과거 힘들었던 당시의 감정을 ‘막차’에 고스란히 담아 더욱 완성도 높은 곡을 탄생시켰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서 ‘4단 변속 기어 고음’으로 화제를 모았던 HYNN은 ‘막차’에서는 조금 더 차분한 매력을 살려 곡을 더욱 애절하게 완성시켰다.
또한 황치열, 청하, 지아, 디셈버, 노을, 케이윌, 거미, 나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캥거루(오성훈)이 작사, 작곡을 맡아 새로운 명곡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특히 HYNN이 지난 3월 발매한 화제의 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이후 약 7개월만에 신곡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이 엠넷차트 1위를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음악방송에까지 강제 소환되는 등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번 신곡 ‘막차’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희열, 양파, 벤, 허각 등 실력파 선배 가수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HYNN은 탄탄한 실력과 시원하게 올라가는 고음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완성형 보컬리스트’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유희열은 HYNN에 대해 “김나박이(김범수, 나얼, 박효신, 이수)를 잇는 대형 가수의 느낌”이라고 평가할 정도.
이 가운데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은 역주행에 역주행을 거듭한 결과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음악방송에 강제 재소환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헬고음녀’, ‘여자 발라더 신성’ 등의 타이틀을 얻게 된 HYNN은 현재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신곡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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