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로운이 자아를 갖게 됐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9회에서는 하루(로운 분)가 자신이 만화 속 캐릭터라는 사실을 자각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은단오(김혜윤)를 위해 백경(이재욱)에게 주먹을 날렸다. 백경은 "너 뭐야"라며 소리쳤고, 하루는 "말해도 기억 못해. 곧 장면이 바뀌니까"라며 쏘아붙였다.
이후 은단오는 "내가 잘못 들은 거 아니지? 말이 안 되는데 말이 됐으면 좋겠거든. 날 기억하는 거야?"라며 기대했고, 하루는 고개를 끄덕였다.
은단오는 "언제부터?"라며 물었고, 하루는 "잘 모르겠어. 하지만 그 시작이 너였다는 건 알아"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